찜질방에서 가위눌린 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무살이 된 93년생 남자입니다. 이 얘기도 이렇게 남에게 담담하게 할 수 있을만큼 시간이 좀 흘렀네요. 먼저 글을 시작하기 전에 "거짓"임을 의심하실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ㅠㅠ 저는 귀신/외계인 등의 비현실적인것을 누구보다 믿지않는 사람입니다. 이 일을 겪은 후에도 완전히 믿지 못하는 그런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저조차도 믿기 힘든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좀 길어도 읽어주세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일이 일어났을 당시 저는 16세(중3)였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중학교 남학생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교직에 계신지라 동료교사 아주머니들과 매우 친하셔서 방학만 시작되면 부부동반으로 자주 여행을 가시곤 했습니다. 물론, 자연스레 어머니 동료분들의 아이들과도 친해졌구요.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