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담 번역 姦姦蛇螺 [간간다라] 下
나 「아악!!뭐야!!?」 B 「 아직이야?!빨리 좀 해!」 우리 말이 A를 더 당황시킨다는건 알았지만, 재촉할 수 밖에 없었어 A는 있는 힘을 다해 필사적으로 울타리를 기어올라왔어 A가 겨우 다 올라왔을까 싶은 그 때, 나와 B의 시선이 향해있는건 거기가 아니었어 덜커덩덜커덩덜컹 몸에서 땀이 베어나오고 소리를 낼 수 없었어 그걸 깨달은 A도, 울타리 위에서 우리가 보고 있을 방향을 봤어 산쪽방향의 모퉁이로 계속 이어지는 울타리에.... 게다가 이쪽.. 바깥쪽으로 '그것(그 여자)'이 메 달 려 있 었 어 얼굴뿐이라고 생각한 그것은, 알몸으로 상반신까지만 있었고, 오른 팔 왼팔이 3 개씩 있었어 그것들로 능숙하게 밧줄과 가시달린 철사를 잡고 있었어 아하고 입을 벌린 채로... 마치 거미가 거미줄을 타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