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 신불, 도깨비불
백광을 접수하는것 만이 진정 도를 딱는 완결 판인가? 목숨을 걸어야하는 집념의 기도가 뒤따라야하거늘, 나는 자신 없습니다. 만일 떠도는 임자 없는 불덩이가 있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어머니가 시집왔을때 할아버지를 보고 기겁을 했다합니다. 할아버지는 일제 시대부터 퇴마사 였는데 환자의 몸에서 무언가를 훑어내어 호리병에 넣어 마개를 닫고 탁상위에 놓으면 달달달달 떨거나 통통통통 뛰더라는 겁니다. 즉, 호리병이 움직이면 한놈 잡아 넣는데 성공했다는 의미인데 처음 봤을때는 겁먹을만 했겠죠. 할아버지는 저의 고향으로 이사온후 알수없는 연유로 신령의 파워를 제거하려합니다. 백일간 당산나무 아래에서 주먹밥을 소금에 찍어 드시면서 결국 성공했다는군요. 쉽게 말해서 신을 뗏다라는 것인데 목숨걸고 얻은 백광을 얻는것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