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야기

[무서운이야기] 일본 심령스팟 흉가 오쿠타마 로프웨이 탐방기

부업남 2020. 10. 10. 16:18

 도쿄 사는 집-회사밖에 갈 데 없는 외노자임.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대포 조명, EMF , EVP녹음기를 가지고

이번에 다녀 온 곳은
오쿠타마 로프웨이라는 버려진 곤돌라 폐건물임.

 

 

오쿠타마 로프웨이는,
오쿠타마호수 위를 왔다 갔다하는 곤돌라로
등산객들을 위해 1962년 1월 29일에 운영을 시작했다.
그런데,
몇 년 후에 다리가 건설되어
자동차나 버스로 간단하게 위쪽까지 갈 수 있게되어서
점점 사용객이 줄어 들게 되었고,
1975년 3월이 정식으로 운행중지 신고를 하게 되었다.


철거할 비용이 없어 사실상 방치 상태로 
약 45년간 버려져 흉가가 되었고
지금은 심령스팟 매니아들의 
단골 방문 장소가 되었다.

 

오쿠타로프웨이는
흉악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이
그저 오랫동안 방치된 흉물이다.

 

우리는 밤에 갔고,

낮에 본 이 흉가는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자면,

 



 

이렇게 생겼다.
사진출처



 

 

 

음산함이 느껴지는 언덕 중턱에 있는 로프웨이.

 

 

음산함이 느껴지는 약45년간 방치된

일본 흉가....

 

 

 

 

역시나 고스트헌터들이 쓴다는

EMF는 반응이 없다...

후...ㅠㅠ

 

다른 곳으로 이동해보기로 함.

 

기계실은 바닥이 뚫려 있어서 위험하다는 것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말고,

기계실 옆에 있는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 봄.



 

캠코더에는 탕 하는 소리가 녹음되긴 했는데

이 날 비가 엄청 많이 왔어서

그냥 굴러 떨어지는 돌덩이 소리로 결론 내림.

그래야 함.

암튼

그래야만 함.



 

엄청 오랫동안 버려졌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심령스팟이라

상태가 말이 아님.

 

 

나오라는 귀신은 안나오고 박쥐만 나옴.

인터뷰를 시도해 봤으나

대답해주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때 빵 터짐!!

심령스팟이라고

방명록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다들 기념하듯 적어 둠ㅋㅋㅋㅋ

 

 

진짜 귀신인건가?

아니면 일시적으로 전자파가 많아서

반응했던걸까?

암튼 기념적인 제 1회 반응!

 

고스트헌터들이 쓴다는 녹음기를 구매해서

여러 질문을 던지고 약 1분간 녹음을 해봄.



 

소오름.

저거 들림.....

근데 약간 또렷하게 들리는게 아니라

볼륨을 최대로 올려야 하고

약간 바람소리 같기도 해서

우리가 아는 단어로 들렸다고

착각하는 걸지도 모름.



 

 

이건 한 번 들어 보셈..

 

실제로 질문을 약 10가지 정도 던졌는데

대답으로 추정되는 것을 들은건 4개 정도.

질문 뒤에

막 이상한 바람 소리도 녹음되어 있고 그럼

 

그리고.....

 

 

나도 님들처럼

귀신 없다, 다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이다라고 생각했었음...

 

저 녹음기에 녹음된 목소리 듣기 전까지는...